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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

[미국주식] 미국 20년 이상 국채 ETF TLT 다시 80달러 구간 진입, TLT ETF 추가매수

by 머니로거 2024.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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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개인이 경험한 주관적인 내용으로 투자에 대한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에 대한 결정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항상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미국 장기 국채 ETF TLT 하락

24년 4월 12일 TLT주가: 89.77

TLT ETF 주가가 다시 80달러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연준이 점차적 금리 완화를 발표하고 이제는 80달러 구간은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투자 시장에서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란 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TLT ETF 주가가 93~4달러를 유지하다가 다시 89달러가 되면서 최근 90달러 중반에 매수를 했다면 최소 5% 이상 하락을 맞이한 상황입니다. TLT 매수심리를 보는 RSI지표는 일: 35.41, 주: 36.81, 월: 42.48 포인트를 기록 중입니다. 전반적으로 30과 가까운 매도우위 구간을 유지 중입니다. TLT ETF의 가격이 저점을 극복하지 못하는 이유는 TLT를 구성하는 주요 자산이 90% 이상 미국 장기 국채이고 장기 국채는 금리 상승기에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국채와 기준금리

연준(FED) 점도표로 확인하는 추후 금리 동향

미국 국채와 기준금리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하면 모든 상황에 그런 것은 아니지만 보통 국채의 가격은 기준금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 FED의 연이은 금리 안상으로 단숨에 5% 기준금리를 만들면서 국채는 10년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하락하는 상황이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그럼 반대로 미국 국채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서는 당장 필요한 조건중 하나는 기준금리가 하락하게 되는 상황입니다. 물론 사실상 그 시기는 이번달이 될지 다음 달이 될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다음 자료를 통해 계략적으로 FOMC에서 금리를 올릴지, 내릴지, 유지시킬지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미국 연준 의원들이 매달 제출하여 집계되는 점도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결국 연준 의사들의 의견이 취합되어 공표되는 것이 FOMC인 만큼 대다수 의원들이 현재 기준금리보다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아직 현재 금리를 유지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면 기준금리의 향후 행방에 대한 예측을 좀 더 정확하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3월 발표된 점도표를 발췌한 것입니다.

출처: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24년 3월 점도표

3월 연준 점도표를 보면 대부분 위원들은 4.5% 아래를 표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 6월에는 현재 기준금리 5% 보다 낮게 금리 인하가 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하지만 최근 실업률이 적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CPI는 간당간당하게 목표 수치까지 잡히고 있지 않아서 진짜 FED가 6월에 금리인하를 할까?라는 논란이 있고 4월, 5월 CPI결과치에 따라 6월에 기준금리 인하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시장은 나름 지금 고요하지만 향후 금리에 대한 다양한 수싸움이 진행 중일 것입니다. 당연히 금리 인하가 확실하다면 모르겠지만 어쩌면 금리 인하 시점이 밀릴 수 있다는 불확실성이 생겼고 일부 6월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어려울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은 잠시 다른 투자처를 찾기 위해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이며 이런 일련의 상황들을 정리해 볼 때 TLT ETF 다시 80달러 구간에 진입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 일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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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의 가치

TLT의 가격은 하락이 있었지만 위 연준이사회 점도표상 기준금리 5% 이상 의견은 없었습니다. 따라서 기준금리 추가상승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당장 6월에 금리를 인하하지 못하면 유지 정도 수준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측됩니다. 만약 최악의 상황으로 금리가 유지되는 수준이라면 금리의 변동은 없었기 때문에 국채의 가치는 현재대비 변경점은 없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런 관점으로 본다면  최근 국채 가격 하락은 실제 가치는 변함없으나 단순 가격만 하락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고 수집가에게 수집 대상 상품의 가치는 유지되고 있는데 가격만 저렴해진다면 당연 추가구매를 고민하게 될 것입니다.


TLT 추가매수

경기는 반복된다.

긴 관점으로 보면 매년 7%는 오른다는 S&P500 지수도 위기 때는 하루에 10~20% 빠지는 날도 있었습니다. 결국 망해서 없어지는 가치가 아니라면 순환하는 경기에 따라 동일한 대상의 가치가 좋고 나쁨의 반복되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국채 또한 현재 경제 흐름의 영향으로 가치가 일시적으로 변한 것으로 미국이라는 나라가 가지는 가치가 변할 만큼의 큰 위기나 시대의 변화는 아니기 때문에 결국 순환하는 경제 흐름에 따라 시기가 바뀌면 가치에 대한 평가 또한 달라질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10년 중 가장 저렴한 평가를 받는 시기로 앞자리가 바뀌는 80달러 돌파를 기념하며 지난 저녁에 한 주 TLT를 적립했습니다.

TLT 투자현황

현재 TLT를 매수한 누적 수량은 22주이며 22주를 매수한 금액은 약 300만 원입니다. TLT는 월배당을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배달 배당금을 수령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TLT 투자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배당금의 금액은 4월 배당금 지급 기준 매달 약 6.8달러 현금흐름이 예상됩니다.
TLT ETF 투자 비중은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69% 비중으로 투자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금리인하 시점이 뒤로 밀리긴 했지만 금리 추가 상승 가능성은 매우 낮게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TLT ETF가 큰 가격상승 없이 저점을 유지한다면 매수는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며  비중은 70% 정도를 유지해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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