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부채에 대한 이해(좋은 빚?, 나쁜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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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자본주의

부채를 통해 돌아가는 세상

자본주의를 살아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항은 빚(부채)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자본주의는 금융의 세상이고 금융은 돈의 흐름입니다. 부채는 돈의 흐름에 활력을 불어주는 중요한 요소이며 자본주의 시장에서 올바르게 사용하면 자산 상승에 활력제가 되고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면 자산 상승에 역행하며 점점 각박하게 만드는 수단이 됩니다. 물론 학창 시절 순수한 시절에는 빚은 무조건 나쁜 것으로 배우고 절대 지양해야 할 요소로 이해하지만 자본주의 세상을 조금씩 공부해 보면 나쁜 것만은 아니라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부채는 늘어난다.

가끔 할머니나 어른들께 "옛날에는 자장면이 백 원대였다." 하는 지금 들으면 깜짝 놀랄 이야기들을 듣곤 합니다. 물가는 오를 수 있지만 내릴 수 없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빚을 올바르게 이해하면 앞으로 절대 내릴 수 없겠구나 하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빚이 계속 늘어나고 물가가 계속 오르는 기본적인 논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중앙은행이 100만 원 을 발행해 A은행에게 준다.
2. A은행은 지급 준비율 10만 원만 남기고 90만 원을 누군가에게 대출을 실행한다.
3. 중앙은행이 푼 돈은 100만 원이지만 실제 시장에 풀린 돈은 190만 원이다.
4. 여러 은행에서 1~3 상황이 반복된다.
5. 빚은 계속 늘고 시장에 현금은 급수적으로 늘어난다. 현금의 양이 늘기 때문에 가치는 떨어지고 거래되는 물건들의 가격은 오른다.

물론 꼭 위 사항으로만 돌아가지 않지만 현금이 발행되고 시장에 유입되는 현금의 양이 늘어가는 사항은 자본주의 시스템의 국가에게는 전체 동일한 사항입니다. 결론은 빚, 대출에 의한 현금 양의 증가는 줄어들기 어렵기 때문에 물가는 오르기만 하고 내리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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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빚, 나쁜 빚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 형성과 가치 증가를 위한 빚 인가?

자본주의 시장에서의 "좋은 빚"과 "나쁜 빚"은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정의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현금을 창출하는 자산 형성과 가치 증가를 위해 빚입니까?라는 질문에 어떻게 답이 되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좋은 빚 (Good Debt)

• 투자를 통해 대출 이자를 부담하고도 미래에 더 높은 현금 창출 수단을 만들 수 있는 빚입니다.
• 꾸준한 수요와 공급제한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가치가 상승되는 대상에 대한 투자를 위한 빚 예를 들어 입지가 좋은 주택 대출과 같이 자산을 형성하거나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목적으로 빚을 발행한 경우입니다.

나쁜 빚 (Bad Debt)

• 고가의 소비재나 일상적인 지출을 위해 빚을 진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의류나 여행, 자동차 등 미래에 가치가 감소하는 소비재를 사기 위해 빚을 형성한 경우
• 이자율이 높은 신용카드 대출이나 무리한 양의 대출을 감행해 월 현금흐름에서 감당 가능하지 못한 이자로 인해 일상에 영향을 주는 경우 나쁜 빚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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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가?

미래 가치 상승 유무, 대출에 대한 부담

좋은 빚과 나쁜 빚에 대한 기준은 어떤 물건을 사느냐 보다 빚에 의한 이자를 포함해 미래에 더 큰 수익을 만들 수 있느냐입니다. 결국 꾸준히 상승한다는 부동산도 입지가 좋지 못해 가치 상승이 없다면 나쁜 빚이 될 수 있고 단순 소비재로 분류되는 명품 의류나 가방도 세계적으로 몇 개 생산 안되어 소장 가치가 있는 경우 매년 값이 오르는 투자 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아무리 좋은 투자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무리한 대출을 실행한 경우 일상에 지장을 주어 나쁜 빚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대출에 의한 허용 이자는 꾸준한 현금 흐름의 50%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빚을 발행해 투자하는 대상이 미래에 상승하는 가치인가? 투자를 위해 무리한 대출을 실행하지 않는가? 에 대해 YES라고 말한다면 좋은 빚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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